수초의 종류와 특성 

수서생물에게 필수적인 산소를 원할하게 공급하는 수초는 물 속, 물 밖, 물 가장자리에서 자라나는 풀을 총칭하는 것으로 이들은 햇빛과 무기물을 흡수하여 유기물을 합성시키는 산소공급처이다.

 
또한 탄소동화 작용을 해내어 물 속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기 때문에 물 속의 생물들과는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. 



갈대 - 저수지나 수로, 또는 강 가장자리 및 습지 등에 사는 다년생 수초로 키는 1~3m정도며 줄기가 억세고 바닥의 뿌리는 질기다. 1.5~2m이내의 수심에 분포되어 있으며, 간혹 부들과 혼생하는 경우가 있다. 

부들 - 저수지나 수로, 또는 늪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수초로써, 1m이내의 수심에 주로 분포한다. 1.5~2m가량 성장하며, 붕어는 줄기 가까이에서 먹이활동이나 은신을 한다. 

마름 - 뿌리는 바닥에 두고 마름모꼴의 잎이 여러 곳에서 돋아나 있다. 마름 무리가 수면을 뒤덮게 되는 시기는 4월 말. 분포하는 수심대는 보통 3~4m이내이며, 꽃은 7~8월에 피는 1년생수초이다. 

수련 - 6~7월에 꽃이 피는 다년생 수초로써, 잎의 직경은 20cm이내다. 무리를 지어 군생하며, 수련이 있는 지역에서 새우낚시를 할 때는 잎이 시든 11월 이후나 4월 이전이 가장 효과적이다. 

 - 저수지나 습지, 또는 늪이나 연못 등에서 자라는 다년생 수초로써, 잎의 직경은 40cm 가량 된다. 7~8월 경 연분홍이나 흰색의 꽃이 피며 11월 이후 잎이 삭기 시작해 4월 중순이후면 새순이 물위로 솟는다. 

말풀 - 물 속에서 자라는 침수수초로써 붕어마름과 유사하다. 말풀의 연한 새순은 붕어가 즐겨 먹기도 하는데 잎과 중기가 연해서 식용으로 쓰이기도 한다. 

검정말 - 물 속에서 군생 하는 침수수초. 8~9월에 꽃이 피며 저수지의 가장자리나 중상류 또는 늪지 등에 분포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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